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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악기장과 전수생들 '작품전' 개최

조준석 악기장과 교육생 14명 성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4.12.12 13:58:31
  • 최종수정2024.12.12 13:58: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준석 악기장과 전수 교육생 14명이 영동문화원에 전시한 작품들.

[충북일보]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인 조준석 악기장과 전수 교육생 14명이 '전수 교육 결과 발표회 및 14인 작품전'을 13일부터 17일까지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연다.

조 악기장이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받은 뒤 처음으로 시행한 전수 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조 악기장은 지난 1977년 국악기 제작에 입문해 다양한 국악 관련 활동을 펼쳤다. 2009년 충북도 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23년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로 승격 지정됐다.

교육생들은 1년간 전통 가야금 제작 과정을 밟았다. 이들은 조 악기장의 지도를 10년 이상 받거나 전국 각지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장인들이다.

조 악기장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 있는 자신의 공방에서 이들을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가야금 제작 기초부터 대패질, 조각과 장식, 줄 꼬기 등 전통 제작 기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 결과 14명의 교육생 전원이 12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가야금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번 전시에서 작품을 내놓았다.

조 악기장은 "국악의 기본인 악기(가야금)여서 전통 제작 기법 습득을 최우선 삼아 지도했다"라며 "전국의 제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년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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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