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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생안정특별대책반 가동…탄핵 정국 여파 최소화

  • 웹출고시간2024.12.09 17:07:00
  • 최종수정2024.12.09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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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9일 김영환 지사 주재로 '민생안정 비상 확대간부회의'와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일련의 상황에 참담한 심정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는 정치적 불확실성, 민생경제 어려움, 겨울철 재난위험 등 많은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공직자들도 엄정한 공직기강과 도정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예산 확보와 민생회복, 철저한 재난대비, 복지강화 등 핵심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도는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지방행정, 지역경제, 안전관리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먼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감액 예산안 처리나 준예산 시행 등의 가능성을 두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전시관 건립, 청주 미원∼괴산 문광 국도 건설, 충북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 등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을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회 법안 통과 지연으로 차질이 우려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도 조례나 교육부 훈령에 따라 RISE 위원회 구성·개최, 공모사업 설명회, 사업 공모 등 사전 이행이 가능한 절차부터 미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로 국가적 대외신인도 문제와 금융시장 불안정성으로 우려되는 외국인투자 위축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서한문을 보내 혼란을 최소화한다. 도와 시·군이 공조해 전담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사안을 조율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수급 불안과 관련해선 의약품 수출과 원료의약품 수입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접수해 자금 지원을 알선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관련 동향도 예의주시하면서 지역 의료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상공회의소, 상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은행, 농협은행,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최근 일련의 상황은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성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는 엄중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도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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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