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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박물관도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최민호 시장, 도담동 주민들과 1박 2일 격의 없는 대화
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등 방문 민생현장 직접 살펴

  • 웹출고시간2024.12.01 13:34:39
  • 최종수정2024.12.01 1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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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9~30일 도담동에서 열린 1박 2일 행사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29∼30일 도담동에서 열린 1박 2일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직접 위문하고 주민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로, 세종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도램마을 16단지 경로당을 찾아 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도시 △스마트도시를 세종시가 미래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에 한글 관련 산업, 관광·체험 등의 기능을 모두 담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가칭)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최 시장이 제시한 세종의 미래 먹거리가 향후 세종의 도시브랜드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어르신들에게 세종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끄는 '이응패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현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주민들은 △도담동 원수산 토사유출 방지 △등산로 정비 △도램뜰근린공원 조명개선 등을 건의했고, 최 시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들은 조속히 현장을 점검·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문화를 꽃피우고 시민들이 박물관과 정원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과의 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에 앞서 최민호 시장은 행복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과 도램마을 7·8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직접 살폈다.

특히 101세 최고령 어르신, 참전유공 독거노인, 한부모·다자녀 등 3가정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 점검, 복지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금 더 깊이 헤아릴 수 있었다"며 "시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간담회 이후 도램마을 16단지 경로당에서 잠을 청하고 이튿날 주민들과 현안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열네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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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