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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 256차 월례 강연회 '연금술과 ABCD 전략'

충북 지역기업인 경영 사례 발표

  • 웹출고시간2024.11.28 16:32:09
  • 최종수정2024.11.28 16:32: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진섭 교수가 28일 충북경제포럼 256차 월례강연회에서 경영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6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강연회는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 이루안건축사사무소㈜(대표 이은소), 중앙미생물연구소·㈜충청바이오텍(대표 임우종) 등 3곳을 충북 지역의 우수 경영 기업으로 선정하고, 각 기업의 경영 및 발전전략을 분석·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기업이나 나름대로 독자적인 경영 철학이 있고 경영 전략이 있다"며 "오늘 좋은 귀감이 되는 세 기업의 경영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영사례발표는 정진섭 충북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연금술과 ABCD전략'을 주제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사전에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이를 'ABCD 전략'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경영방식과 경쟁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이사, 이은소 이루안건축사사무소(주) 대표이사, 임우종 중앙미생물연구소·충청바이오텍 대표이사는 각각의 경영 철학과 기업의 성장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청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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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