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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영감'으로 단양 예술계에 생명을 불어넣다

  • 웹출고시간2024.11.27 13:37:12
  • 최종수정2024.11.27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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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최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새로운 영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음악회에는 나광수 단양교육장과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이혜옥 단양부군수, 김동석 단양예총회장 및 2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준비한 12곡의 다양한 래퍼토리와 이탈리아 성악가(로베르토 디 칸디도)의 게스트 출연으로 무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으며 가평 초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의 이음 예술교육 무대는 지역 예술교육의 귀감이 됐다.

단양소백산중은 2025년 신입생 선발을 충북 도내로 확대해 큰 성공을 거뒀고 이번 '새로운 영감' 음악회의 무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원년이 됐음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김은숙 교사의 지휘로 2024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토코 타카기의 행진곡 '블루 스카이'와 이타루 사카이 작곡의 '더 세븐트 나잇 오브 줄라이'와 7080세대가 애창하는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들을 모음곡으로 꾸민 '코리언 사운드 컬렉션 Ⅲ', 일본 그룹사운드의 연주곡을 관악곡으로 편곡한 '오멘스 오브 러브' 등 다양한 양식의 연주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공연은 이탈리아, 불가리아, 뉴욕, 몽골,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정상급 성악가 로베르토 디 칸디도(Roberto di Candido)가 내한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헝가리 작곡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에서 아리아'그대는 나의 모든 것', 이탈리아 칸초네 '오 나의 태양'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곡들을 열창했으며 앙코르곡으로 '그라나다'를 불러 감동의 열기를 더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소백산중 오케스트라가 우리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이탈리아 유명 가수를 초청해 오페라 갈라와 같은 새로운 음악 연주 형태를 과감하게 선보여 단양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희 교장은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음악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교생이 1인 2악기 방과후 프로그램과 '감상과 비평'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연주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을 발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훌륭한 무대를 통해 소개하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지속 가능하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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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