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강일, '무료배달' 문구가 자영업자·배달노동자 비용 전가

청주서 '대형 배달플랫폼 문제점 및 개선방향 정책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11.12 15:57:50
  • 최종수정2024.11.12 15:57: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강일 의원이 11일 청주시농촌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대형 배달플랫폼 문제점 및 개선방향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무료배달'이라는 문구가 배달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자영업자나 배달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형태로 구현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지난 11일 청주시농촌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대형 배달플랫폼 문제점 및 개선방향 정책간담회'에서 "배달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명시하도록 해 소비자와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배달 관련 시장 규모가 25조원 이상 형성돼 있는 점을 들며 "배달노동자 역시 정규 직군화 되었기 때문에 유상운송 보험 의무화, 라이더 자격제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시스템 안에서 산업이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이번 정책간담회는 쿠팡이츠·배달의민족 등 대형 배달플랫폼의 행태로 인한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식업협회 청주시상당구·흥덕구지부, 지역배달대행업체, 라이더유니온 충북지부, 공공배달앱 먹깨비·땡겨요, 청주시 경제일자리과·기업지원과·위생정책과, 청주시의회 등이 참석해 배달플랫폼 문제와 관련된 청주시 내 대표 단체들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대형 배달플랫폼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무료배달' 용어 문제, 유상운송보험 의무화 및 외국인 라이더 불법 고용 문제, 공공배달앱 점유율 및 소비자 유도 문제, 소상공인 배달비 지원사업 내 맹점 문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가입 관련 법적 분쟁 문제 등 구체적인 어려움과 사각지대에 대해 토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유상운송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물류서비스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배달앱 문제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삶과 굉장히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사회 문제"라며 "올해 내로 가닥을 잡지 않고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면 굉장히 어렵다. 가능한 부분은 올해를 넘기기 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