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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1.11 13:14:25
  • 최종수정2024.11.11 13: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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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충북도 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보은여중 사격부.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고등학생들이 '53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기소총 종목에 보은중, 보은여중, 보은여고, 보은고 등 4개 학교의 선수 22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서 보은중 2학년 박종웅이 개인전 1위, 3학년 정영오와 권태형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보은중은 단체전에서 박종웅, 이수빈, 김영권, 박태윤이 팀을 이뤄 1위에 올랐다.

보은여중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2학년 이가희가 개인전 1위, 김연아가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단체전에서도 이가희, 김연아, 이가빈, 엄지후 선수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은여고는 단체전 2위를 했고, 황세정은 여고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고 2학년 이인혁도 남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팀도 단체전 우승의 맛을 봤다.

이은진 보은교육장은 "보은군의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대회에서 발휘해 자랑스러운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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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