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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총력

  • 웹출고시간2024.11.10 16:14:43
  • 최종수정2024.11.10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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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8일 청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공동위원회는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군 공용공항으로 그 위상에 맞는 규모와 능력에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한계에도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이용객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청주공항은 지난 8일 기준 이용객이 400만2천968명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369만5천812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 추세하면 올해 말에는 4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위원회는 "지방공항으로는 제주와 김포, 김해에 이은 네 번째로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 쾌거"라며 "해외 여행객도 110만 명을 돌파해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놀라운 성장에도 아직 청주공항은 그에 걸맞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위상과 역할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부권 관문이자 거점공항 역할을 제대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어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활주로도 짧아 장거리 국제노선 유치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길이는 2천744m로 대형항공기(B747)는 적재 중량을 제한해야 이·착륙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 활주로를 3천200m로 늘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최근 청주공항 이용객이 늘고 있어 민항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해결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내년 3월 나올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민간 활주로 신설이 국토교통부의 7가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4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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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