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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후폭풍 거세

야권·시민사회·양대 노총, 주말 서울도심 곳곳서 '윤석열 정권 심판' 한목소리

  • 웹출고시간2024.11.10 16:15:19
  • 최종수정2024.11.10 16:15:19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의 후폭풍이 매섭다.

야권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와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묻는 장내·외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여기에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과 시민사회연대도 합류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주말 서울도심과 충북 등 지역곳곳에서 대형집회가 열렸다.

한국노총 조합원 3만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5개 차로를 점령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개선', '노동기본권 쟁취' 등도 촉구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부터 중구 숭례문 앞에서도 시위를 하는 인파로 광장이 가득 메워졌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퇴진을 넘어 사회 대전환', '참지 말고 몰아내자' 등 피켓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집회를 진행한 촛불행동 측도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주장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통과되면 계엄으로 진압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100만 촛불로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을 올해 안에 끌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와 경찰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늦은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단상에 올라 "분초를 다퉈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더 평화롭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대통령"이라며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권력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맡겨둔 우리의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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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