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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부실 자료 제출' 충북문화재단 회계감사 요청

  • 웹출고시간2024.11.10 13:42:28
  • 최종수정2024.11.10 13:43: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지난 8일 충북문화재단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재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부실한 자료 제출과 구체적이지 않은 비용 지출 등을 이유로 충북문화재단에 대한 정식 회계 감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8일 충북문화재단의 행정사무감사를 이틀 만에 재개했다.

앞서 행문위는 지난 6일 행감에서 재단이 기획한 열음콘서트와 관련한 예산 집행 내역의 불일치 문제를 확인하고 추가 자료를 요청했으나 재단이 오류가 있는 자료를 다시 제출하자 행감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개된 행감에서도 전혀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최정훈(청주2) 위원장은 "재단이 제출한 예산 집행 내역 등 회계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충북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집행 내역 자료를 다시 요청해 받았는데 이전에 받은 자료들과 산정 액수 등이 또 달라져 여전히 확인이 불가능했다"며 "재단이 체결한 각종 계약 단가가 부풀려졌다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치영(비례) 의원도 "(콘서트) 현수막과 홍보 전단을 살펴봤는데 도민들이 이 행사를 오고 싶을 만큼의 디자인을 갖추지 못할 정도로 허접했다"며 "홍보비용 등을 따져보니 400만 원이면 충분했을 것 같은데 1천150만 원의 견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료 제출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8월 열린 '2024 문화의 바다 열음콘서트'는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참석자가 수백 명에 불과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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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