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백운중, 남한강 자전거길 100㎞ 도전 라이딩 성공

자전거 동아리 '제자리(제천 자전거 리더)', 2년 연속 쾌거

  • 웹출고시간2024.11.04 15:11:06
  • 최종수정2024.11.04 15:11: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원주에서 출발해 여주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 100㎞ 도전 라이딩 완주에 2년 연속 성공한 백운중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1일과 2일 1박2일에 걸쳐 교사 4명, 학생 8명이 함께 원주에서 출발해 여주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 100㎞ 도전 라이딩 완주에 2년 연속 성공했다.

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함께 달리는 장거리 라이딩이 쉽지 않은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동아리 구성원들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기를 극복해 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강원도와 경기도를 잇는 남한강 자전거길에 가득 펼쳐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한 것.

이러한 값진 여정은 백운중이 2022학년도 마을 단위 학교 스포츠 클럽 운영 학교로 지정되면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충주댐 주변 지역 미래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실질 체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2024년 충주댐 주변지역 특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2년 연속 도전 라이딩 성공이라는 놀라운 결과는 교사 및 학생, 학부모 총 15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아리(제자리)가 틈나는 대로 주말을 이용해 백운면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하고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라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훈련을 함께 해온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동아리 대표 신민수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과연 우리가 100㎞ 라이딩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걱정이 많이 앞섰으나 함께 서로를 이끌어가며 격려하는 가운데 결국 완주를 이뤄낸 우리 동아리가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졸업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친구들과 함께 만든 것 같아 보람차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병수 동아리 지도교사는 "남한강 100㎞ 도전 라이딩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기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바람직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