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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 교류 20주년"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 20주년'
간담회·토론회·공연 등 행사 다양

  • 웹출고시간2024.10.29 16:49:13
  • 최종수정2024.10.29 16:49: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4 베트남 푸옌성 교류 20주년 기념 찾아가는 공연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 20주년' 포스터.

ⓒ 충북민예총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 베트남 푸옌성과의 문화예술 교류 20주년을 맞아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 20주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옌성과 충북민예총의 교류는 지난 2004년 심포지엄 '과거 청산과 아시아 연대로 더듬어 보는 베트남과 한국, 푸옌과 충북'으로 시작됐다.

충북민예총이 2022년 베트남을 방문해 푸옌성 재건 30주년을 기념했고 2020년과 지난 해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류를 진행했다.

푸옌성 문화예술 교류단은 30일 청주공항으로 입국 후 31일 양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간담회를 가지며, 31일 오전 10시에는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토론회를 실시한다.

11월 2일 오후 2시 30분 초정행궁에서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 20주년' 찾아가는 공연이 펼쳐지고, 11월 3일 오후 5시 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주제 공연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 20주년' 한베문화예술교류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 공연은 푸옌성 싸오비엔 가무악극장과 충북민예총 회원들의 합동 공연을 비롯해 각 국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싸오비엔 가무악극장의 작품은 베트남 가무악 페스티벌에서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20여간 지속된 충북민예총과 푸옌성의 문화예술교류는 국제문화예술교류의 빛나는 모범적인 사례로 정평이 나있다"며 "그러한 바탕에는 양국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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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