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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6 11:2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패리스 힐튼(28·미국)이 최근 자신과의 스캔들이 불거진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에 대해 ‘좋은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힐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멋진 남성이고 훌륭한 선수”라며 “그와 나는 매우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힐튼이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가진 호날두와의 만남이 스캔들로 번진데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처음이다.

힐튼은 호날두와 평소 전화를 자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우리는 그것(스캔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날두에 접근하기 위해 남자친구였던 야구선수이자 사업가인 더그 레인하트(24·미국)와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절대로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호날두는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640억원)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갈아탔다. 맨유가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다음날 호날두는 힐튼과 함께 이적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다.

힐튼은 호날두의 몸에 기대어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그 이튿날 두 사람이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는 보도가 일제히 터져나오면서 스캔들로 번졌다.

힐튼은 지난해 7월에도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에서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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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