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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정현민, 연륜연대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24.10.27 18:52:38
  • 최종수정2024.10.27 18:52: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현민씨, 김윤지씨, 이요섭씨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원생들이 8차 국제 아시아연륜연대학회 학술대회(The 8th Asian Dendrochronology Conference)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과학과협동과정의 정현민(박사수료, 지도교수 서정욱)씨는 '한국 소나무의 연륜폭연대기의 연륜연대학적 네트워크 분석(Dendrochronological network analysis of tree-ring width chronologies of pinus densiflora in South Korea)'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한반도 35개 지역에서 구축한 소나무 연륜폭연대기(나이테 너비의 시계열 패턴)를 상호 비교 분석해 지역 간의 나이테 생장 패턴의 유사성과 차이를 확인, 향후 연륜폭연대기를 활용한 원산지 추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대산 지역에서는 구축된 연륜폭연대기는 1601년부터 2020년까지 420년 동안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긴 연륜폭연대기로 향후 기후 복원 및 고환경 연구에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과학과협동과정 김윤지(석사 2년, 지도교수 서정욱)씨는 '문경 운암사 극락전 대세지·관음보살좌상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Wood Identification and Dating of the Seated Statues of Avalokiteshvara Bodhisattvas and Mahasthamaprapta Bodhisattvas at the Geungnakjeon Hall of Unamsa in Mungyeong)'이란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부설 나이테연구센터 용역으로 수행된 연구로 나이테연구센터 최은비씨와 임산공학과 박준희씨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김씨 등의 연구로 문경 운암사 극락전 대세지·관음보살좌상은 17C에 제작된 불상이면서 지름 50㎝ 이상, 수령 110년 이상의 목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산공학과 이요섭(박사 2년, 지도교수 서정욱)씨는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Scenario)를 적용해 향후 울진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라 나이테 생장량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해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연륜(年輪)연대학은 나무의 연륜(나이테)에 기록된 주변 환경의 정보들을 밝히는 학문으로 8차 학술대회는 지난 14~18일 충북대에서 개최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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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