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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70대 경비원 철제 교문 깔림 사고… 교장 등 4명 불구속 송치

  • 웹출고시간2024.10.21 16:07:06
  • 최종수정2024.10.21 16:07:05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는 학교 측의 부실한 시설 관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9월 6일자 3면>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당 고등학교 교장 A씨와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재난안전법에 근거한 교육부 지침상 교내 시설물을 월 1회 점검을 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심지어 학교 측은 1999년 개교부터 경비원 B씨가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기 전까지 단 한 차례도 보수나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노동 당국은 이들에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6월 24일 오전 6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철제 교문은 한 짝(300여㎏)이 높이 2m, 길이 1.3m, 폭 7㎝로 이날 두 짝이 한꺼번에 쓰러져 B씨를 덮쳤다.

B씨는 운동장을 개방하라는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정문을 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B씨는 지난해 9월 1일 한 업체 소속으로 학교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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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