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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고교 2학년생 전원 '국외 현장 체험학습'

군 장학회, 1인당 100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4.10.21 11:18:39
  • 최종수정2024.10.21 11:18: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고 2학년생들(208명)이 21일 군 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의 지원을 받아 일본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떠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등학생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국외 현장 체험학습에 군내 고교 2학년생 전원(35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일본 오사카 등이다.

군 장학회는 이들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1인당 100만 원씩, 3개교에 3억5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 경비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일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고가 21일 먼저 장도에 올랐고, 청산고가 29일, 충북산업과학고가 다음 달 5일 떠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이 공부한 교토 도시샤 대학 캠퍼스도 찾아 정지용 시비와 윤동주 시비를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군과 장학회는 이러한 장학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들이 한국 문학의 깊이를 느끼고, 옥천 출신 시인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21일 오사카로 향하는 옥천고 학생들(208명)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응원했다.

한 학생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할 것을 생각하니 매우 설레고, 반 친구들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장학회 이사장을 겸직하는 황 군수는 "학생들이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접하고, 서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국외 현장 체험학습의 개선점을 찾고, 보완해 군내 고교생들의 애향심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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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