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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 초청 강연 "추앙 받았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작가 초청 강연

  • 웹출고시간2024.10.13 14:08:34
  • 최종수정2024.10.13 14:08: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박해영 작가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지난 12일 진행한 2024 작가 초청 강연 '나의 드라마일지-박해영 작가 초청 강연'이 올 프로그램 최고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연달아 흥행작을 선보이며 남다른 필력으로 주목받은 박해영 작가를 초청한 이번 강연은, 드라마의 인기만큼 참여 신청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드라마아트홀에 따르면 120명 모집에 550명의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4.5대 1을 넘어섰다고 한다.

청주를 찾은 박해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시민들과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120분간의 드라마일지를 완성했다.

박 작가는 자신의 드라마 속 인물들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집필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과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담 등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로 청중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그 누구보다 자신 스스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추앙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던 이날 강연에 함께했던 시민들은 "서사보다 인간의 결을 느끼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를 본다는 박해영 작가님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는 충만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드라마아트홀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추앙하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올해 진행한 배우 송승환 초청 강연,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의 '좋은 드라마가 보여주는 시대 변화', 오기환 작가 겸 연출가의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등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얻었다"며 "사람의 마음을 보듬는 좋은 드라마의 영향력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 드라마아트홀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수현 작가 드라마와 영화를 소재로 한 특별 상영회 '김수현의 낮과 밤'으로 가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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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