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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38만명 VDT증후군 진료…초등생 증가 두드러져

김문수,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에 학생 건강과 안전 외면"

  • 웹출고시간2024.10.10 16:47:38
  • 최종수정2024.10.10 16:49:35
[충북일보] VDT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초·중·고생이 지난해 3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DT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영상 기기를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이상을 이르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8만명 이상의 초·중·고생이 VDT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았다.

특히 초등생의 증가가 눈에 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2023년 아동청소년 VDT증후군 진료인원'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전체 초·중·고생의 연평균 증가율은 5%이지만, 초등생은 이를 상회하는 7.2%였다.

전체 학생에서 초등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2.7%였지만, 2023년에는 36.2%로 3.5%P(포인트) 증가했다.

구성 비중이 낮은 중학생은 연평균 6.2%, 구성 비중이 낮은 고교생은 연평균 2.3% 증가했다.

VDT증후군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증가하는 이유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영상 기기의 사용시간과 무관하지 않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 교육백서'에도 우리나라 학생들의 하루 디지털 사용 시간은 OECD평균보다 높았다.

OECD국가 학생들은 학교와 주말의 학습 활동에 2시간, 1.6시간 사용하지만 우리나라는 2.2시간, 2.3시간을 사용했다.

주말 여가 시간에도 우리나라는 4.4시간으로 OECD평균 3.9시간보다 높았다.

김 의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교사, 학부모들의 우려를 교육부가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문제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앞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체적인 연구 및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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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