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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학교, 제29회 청야제 성료

'청야의 빛, 꿈을 담다' 부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 웹출고시간2024.10.10 17:48:03
  • 최종수정2024.10.10 18:11: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제중학교 제29회 청야제와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로 29번째 생일을 맞은 제천 대제중학교 축제 청야제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열려 학생들의 꿈을 가득 담았다.

대제 가족 모두 함께 만든 청야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꽃 '대제 가요제', 1학년 새싹들의 맑은소리를 모은 '대제 새싹 음악 한마당',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퀴즈 팀별 대항전 '도전! English Golden Bell'이 열렸다.

또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게임인 '브롤스타즈'를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여기에 실내외 놀이마당, 통!통! 노래방 프로그램 같은 놀이가 많았으며 여러 체험 부스를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

전시 코너엔 수업 시간에 열심히 만든 작품을 전시해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1년간 활동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한 사진전도 열어 추억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념사진을 담아갈 수도 있었다.

축제 2일 차에는 체육대회가 열려 서로의 실력과 협동심을 보여주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열정으로 지어 만든 청야제에서 아이들은 가지고 있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학부모회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 아이들이 입으로도 한 번 더 즐거움을 한가득 느끼게 해주었다.

'청야의 빛, 꿈을 담다'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29회 청야제는 부제 그대로 아이들의 큰 그릇에 꿈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학교 학생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많이 웃는 시간이었고 그동안 몰랐던 소질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축제 이틀 동안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게 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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