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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모든 하천 1등급"…충북도, 수질환경 개선 계획 추진

  • 웹출고시간2024.10.07 16:59:33
  • 최종수정2024.10.07 17:47: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수질 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32년까지 도내 모든 하천의 수질을 1등급(미호강 2등급)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해 수질 환경 개선 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호수·하천의 수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개 분야, 14개 추진 과제로 이뤄졌다.

먼저 도는 하천 오염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오·폐수 무단 방류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는 하천별 오염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매달 주요 하천 53개 지점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11개 단속반을 운영한다. 불법 행위를 점검하고 위법 사항은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하천 오염원 저감을 위해 환경 기초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도는 오염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농업, 폐기물 등 5개 분야로 나눠 2032년까지 2조5천292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는 1조5천436억 원이 투입된다.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89.5%에서 96.5%까지 높이고, 미처리 구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환경 관리인 컨설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에 2천874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축사환경 개선에 2천14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기존 11곳에서 19곳으로 늘리고 친환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도 지원한다. 사업비는 3천80억 원이다.

1천888억 원을 들여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와 바이오가스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수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민간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마을과 기업 등 도민이 함께하는 하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 부지사는 "환경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충북의 발전과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며 "충북의 생태환경을 더 깨끗하고 맑게 조성하는 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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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