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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우륵문화제 성황리에 막 내려

6만 명 관람객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주 문화유산 빛내

  • 웹출고시간2024.10.07 16:10:04
  • 최종수정2024.10.07 16:10: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탄금공원에서 우륵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예술문화축제인 제52회 우륵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역 문화의 향연을 즐겼다.

개막작 '왕의 귀환'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50여 개의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충주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렸다.

특히 충주예총이 준비한 창작국악뮤지컬 '왕의 귀환'은 충주고구려비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우륵문화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꿈나무놀이터', 청년층을 겨냥한 '우륵밴드배틀'과 '우륵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륵중원합창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예술인존'을 신설해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를 도모했다.

'우륵아트마켓', '작가와의 만남', '우륵책방' 등의 프로그램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가 중심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이 골고루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예술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충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했다.

무단으로 진행된 각설이 공연과 불법 음식점 영업 등에 대해 관련법 위반으로 충주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사항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예총 최내현 지회장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륵문화제는 우리만의 문화자산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축제"라며 "이번 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충주만의 고유한 예술문화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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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