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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기업 모집

2년 이상 정상 가동 기업 중 고용 증가 사업장 대상
우수기업 5개 사 선정, 3년간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 웹출고시간2024.10.07 11:25:17
  • 최종수정2024.10.07 11:25:17
[충북일보]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지원 하기 위해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올해 2회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지역내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2023년 12월 말 대비 2024년 9월 말 고용증가가 이뤄졌어야 하며 종업원 수 20인 이상 사업장이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평가항목으로는 근로자의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실적 등 총 7가지가 들어가고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인증 기간 진천군으로부터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 항목은 총 4가지로 △우수기업 인증현판 수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부여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이다.

군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 후 대·중견기업 2개, 중소기업 3개 총 5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토대"라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인증제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진천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043-539-4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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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