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농구동아리 서농회가 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할 청주지역 현안 사업으로 '무심천 준설작업'을 꼽았다. 시가 시민 여론조사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최근 진행한 '2025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 조사'에서 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할 사업으로 투표 참여 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무심천 하천 침전물 토사제거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복수 응답이 가능했던 이 질문에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47.7%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2천800여명 중 1천300여명이 무심천 준설작업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 뒤를 이어 '무심천 하상도로 우레탄 산책길 보강공사'가 46.5%로 뒤를 이었고,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 CCTV 설치'가 40.9%를 얻었다. 가장 시급하지 않은 사업으로는 '용정축구공원 인조잔디 개선사업'(7.8%)이 꼽혔고, '당산공원 안전시설 확충'과 '금빛도서관 책상·의자 개선'도 10% 수준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를 종합할 때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을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고 싶어한다는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은 최근 몇 년 사이 퇴적토가 쌓여 수위가 높아진 무심천에 대해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이뤄져야 한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연수원 건립 유치에 나섰다. 도내 사업체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인데다 재직자 교육 수요가 매년 늘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 등에 필요한 연수·훈련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충북연수원을 내년부터 2028년까지 청주 일원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원은 10만㎡ 부지에 연면적 7천26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00억 원이며 전액 국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곳은 특성화 강의실, 대강당, 실습실, 사무실, 스마트공장 배움터, 홍보관, 기숙사 등으로 꾸며진다. 도는 연수원을 힐링·교육의 복합공간이 아닌 효율성 중심의 교육·네트워크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건립 예정지인 청주는 기존 연수원과 달리 접근성이 좋은데다 연계 시설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KTX 오송역, 중부내륙철도,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다. 경기 남부, 대전·세종 등 중부, 경북 서북, 강원 내륙 등의 근로자 수요를 감당할 수 있어 국가 전략산업 발달에 이바지할 수 있다. 도는 국회로 넘어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연수원 건립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