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불교문화 유산 전시

  • 웹출고시간2024.09.24 14:02:54
  • 최종수정2024.09.24 14:02:54

24일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초청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보유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조성한 성보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 의회 의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덕 법주사 주지를 비롯한 불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보박물관은 전체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법주사 일주문 옆 3천165㎡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24일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최재형(오른쪽 두 번째) 군수와 초청 인사들이 법주사 건오십년명 동종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실에는 보물 3점(법주사 괘불탱,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과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 2점(선조 대왕 어필 병풍, 가경구년명 범종(嘉慶九年銘 鐵鍾)) 등 모두 66점의 문화재를 보관한다. 이 가운데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 때문에 디지털 빔을 통해 선보인다.

법주사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신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내 팔상전, 쌍사자 석등, 석련지 등 3개의 국보를 포함해 모두 21점의 국가 지정 유산을 보유한 사찰이다.최재형 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관한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법주사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알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성보박물관이 속리산과 법주사뿐만 아니라 보은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