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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초, 추석맞이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음에 마을을 담다"

  • 웹출고시간2024.09.18 12:29:34
  • 최종수정2024.09.18 12:29:34

충주 금가초 학생들이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2024년 2학기 특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금병마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각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옛날 이야기를 듣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마을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벽화를 감상하고, 마을의 수호수인 소나무 앞에서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은 금병마을의 자연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병마을 체험은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전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병마을 김은식 이장은 "우리 마을이 학생들의 배움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빈(4년) 학생은 "이번 금병마을 체험을 통해 우리 금가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마을의 역사를 어르신들께 듣고 나니 마을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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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