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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소 보툴리즘 발병 주의 당부

증평군, 긴급방역대책회의

  • 웹출고시간2024.09.16 15:51:12
  • 최종수정2024.09.16 15:51:12

증평군은 16일 군에 소보틀리즘으로 인해 24마리의 소가 폐사한 것에 대한 긴급방역대첵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16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보툴리즘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보툴리즘으로 폐사다. 원인은 보툴리즘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15일은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6일 소보틀리즘으로 인해 24마리의 소가 폐사한 농장을 방문하고 대책마련과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 증평군
이재영 군수는 16일 긴급방역대책회의 소집에 앞서 오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물, 사료 등을 먹은 소가 기립 불능 및 집단 폐사하는 중독증이다.

한편,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늄균이 생산한 신경독소를 물, 사료 등을 통해 섭취해 발생하는 진행성 운동신경 마비가 특징인 중독증으로 동물간 전파는 없다.

다만, 독소를 섭취한 양에 따라 6시간에서 10일동안(일반적으로 18~36시간) 신경손상으로 점진적 수의근이 쇠약해져 마비와 운동능력을 상실해 기립불능과 호흡곤란,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발병하면 대부분 호흡근육 마비로 폐사하고, 발병한 소는 회복기간도 길고 완전치료가 되지 않는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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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