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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행복교육지구 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 순회 연주

지역 동행 교사들 의림여중 찾아 기후 위기를 알리는 연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9.12 14:40:04
  • 최종수정2024.09.12 14:40:04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의림여중 등굣길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를 알리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12일 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를 선보였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중이 중심학교로 제천 지역 교사 11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교사들 옆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녹색 세상을 만들어요', '탄소중립을 실천해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세웠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현수막의 문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취지다.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이기완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9월에도 계속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님들이 전하는 기후 위기의 의미가 더 교육적으로 다가왔다"며 "아침 일찍 의림여중에 오셔서 좋은 교육활동을 펼쳐 주신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 선생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우승희(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음악이 울려 퍼지니 학교생활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기후 위기의 지구를 위해 이렇게 연주하시며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다"며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분리수거도 잘하고 1회용품도 안 쓰려고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교사들의 등굣길 순회 연주는 이날 의림여중을 시작으로 앞으로 13일 제천중학교, 23일 제천제일고등학교, 26일 제천여자중학교, 27일 제천여자고등학교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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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