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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1 20:5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부 고객들은 은행거래 수수료를 거의 내지 않는다. 이유는 거래 실적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부자들은 여러 곳에 거레를 해도 모든 금융회사에서 수수료를 면제받을 정도로 거래 실적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금융 소비자들이 이들처럼 여러 곳에서 많은 실적을 쌓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부터 일반 금융 소비자들도 금융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주거래 은행 만들기

소액을 주로 거래하는 일반 금융 소비자들은 거래 실적을 주거래 은행 하나로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

각 은행들은 거래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프로그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점수를 매겨 수수료 등을 우대해주는 'KB스타클럽'과 'Tops 클럽'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의 '우리 보너스 멤버십' 클럽은 부동산 대출을 포함해서 자산이 1천만원 이상이면 텔레뱅킹 서비스 면제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 은행들은 최근 3개월 거래실적에 대해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한 은행과 꾸준하게 거래를 해야 고객 우대 서비스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거래 실적은 꾸준히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거래 실적에 따라 각종 수수료를 깎아준다.

금융회사가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하는 '포인트' 제도를 활용하면 이 포인트로 수수료를 내거나 카드대금 납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은 '우리 멤버스 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예금 가입, 대출, CD·ATM기 등 자동화기기 사용시 각각 100만원당 10포인트를 준다. 카드 사용 때 모은 포인트도 '우리 멤버스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수수료로 내거나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금융회사와 거래 실적을 쌓으면 개인 신용등급이 높아져서 대출을 받을 때 유리한 금리 조건을 받을 수 있다.

신용정보회사 KCB에 따르면 1억원을 대출받을 때 신용등급 1등급과 10등급의 1년 이자 차이는 1천만원 가까이 난다.

◇인터넷 거래 유리

은행거래 수수료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터넷 거래를 활용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10만원을 다른 은행에 이체할 때 3천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500원에 불과하다.

또 창구에서는 1천~3천원하는 타행 이체 수수료도 인터넷 뱅킹에선 대부분의 은행이 5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종이 통장 없이 인터넷으로 거래를 하면 수수료 감면뿐만 아니라 우대 금리도 받을 수 있다.

기은은행의 인터넷 전용 예금인 'e-끌림 통장'의 경우 최고 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경우는 통상 연 0.1~0.3%에 불과한 반면 'e-끌림 통장'은 수시입출금 혜택 외에도 연 3%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펀드의 경우도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창구 가입보다 수수료가 적게 나가며, 환전도 인터넷이 유리하다.

◇정보의 수집과 전략

각 은행의 고객 우대 제도는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거래에 앞서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한 은행을 미리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의 'KB스타클럽'은 요구불 예금 평균 잔액에 대한 배점이 높지만 신한은행의 'Tops 클럽'은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에 대한 배점이 높다.

따라서 각 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상품 정보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 게재돼 있는 각 은행의 수수료를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환전이나 외환송금 수수료도 은행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미리 비교해봐야 한다.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때는 은행 영업시간 내에만 이용하거나 거래 횟수를 줄여 수수료를 줄이는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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