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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주읍성큰잔치 "시민 체감형 문화축제로"

전통문화체험·포토존 등 참여 프로그램 확대
시민퍼레이드·성탈환 퍼포먼스 등 볼거리 다양

  • 웹출고시간2024.09.02 17:12:45
  • 최종수정2024.09.02 17:12:44
[충북일보] 2024 청주읍성큰잔치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체감형 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상당구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2024 청주읍성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 주도 연합군이 청주읍성을 지켜낸 사건을 기념하는 청주의 대표적인 역사 축제다.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축제는 6일 오전 11시 의·승병 추모 씻김굿으로 포문을 연다.

같은 날 오후 6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과 KBS어린이 합창단의 개막공연, 일렉트론 연주자 한지연씨 등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있다.

7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신명나는 농악한마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옛 읍성터 거리를 행진하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을 기념한다.

올해 청주읍성큰잔치는 공연,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공연으로는 성탈환 퍼포먼스,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망선루의 밤 등이 펼쳐진다.

특히 상설 체험장 부스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

고려음식체험, 호드기, 한궁, 도장전각, 가훈쓰기, 가죽공예, 한복체험 등과 같은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샷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청주읍성 시민장기자랑, 팔씨름 대회, 조랑말 토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토리와 함께 찰칵!' 포토존과 고려 과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원을 뽑아라! '과거시험, 오감만족 고려여행 등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읍성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큰잔치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주성 탈환의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가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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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