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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AI와 만나다

청주민미협 '블랙스완_ 블랙 앤 화이트' 기획전
오는 9월 19일까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 웹출고시간2024.08.25 14:10:28
  • 최종수정2024.08.25 14:10:28

청주민족미술인협회의 기획전 '블랙스완(Black Swan)_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포스터.

[충북일보] 예술가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만나면 어떠한 창작물이 나올까.

AI 기술 발달로 AI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등 논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충북에서 붓으로 그려낸 그림과 AI의 창작물을 한 장소에서 선보인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블랙스완(Black Swan)_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민족미술인협회 소속 작가들이 작업에 생성형 AI를 반영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교육박물관의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경수·배기헌·서영란·이채연·정지현·김성심·한지운·이수영·구명회·최윤경·민경준 작가 참여한 기획전 '블랙스완_ 블랙 앤 화이트'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창작의 영역인 예술의 경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예술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제안한다.

예술가들이 생성형 AI를 만나면 어떠한 창작물이 나올지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논의할 수 있다.

전시 기획자인 정의 작가는 "한평생 컴퓨터와 거리가 멀고 붓으로 그림만 그릴 줄 아는 예술가들이 AI를 만나면 창작에 있어서 어떠한 논의가 일어날지는 전시장에서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민족미술인협회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 단체로 1980년대 민중 미술을 시작으로 작가들이 사회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한 것을 예술로 표현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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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