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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日 교토 작가 예술세계 조망… '샘-어쩌다 마주한 당신의 세계'

청주 활동 예술문화동인 샘(Saem)
오는 9월 2일까지 충북갤러리 전시
한국 6명·일본 4명 참여 70여점 선봬

  • 웹출고시간2024.08.21 14:27:00
  • 최종수정2024.08.21 14:27:00

예술문화동인 샘(Saem) '어쩌다 마주한 당신의 세계 The World I Happened to Encounter'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와 일본 교토 작가들이 표현하는 서로 다른 미술세계를 조망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예술문화동인 샘(Saem)은 오는 9월 2일까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운영하는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어쩌다 마주한 당신의 세계 The World I Happened to Encounter'를 개최한다.

청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샘은 국제교류와 진출을 위해 결성된 현대미술 그룹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2여 회의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샘은 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난 예술을 지향하며 일본 교토 미술계와 교류하고 있다. 2015년 교토 A.S.K 레지던시와 전시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16년부터 한국(청주)과 일본(교토)을 오가며 국제 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교토교류전 8회와 서울·대전에서 프로젝트 교류전 2회를 진행한 바 있다.

'어쩌다 마주한 당신의 세계' 전시도 이와 같은 샘의 지향점 아래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양국 작가들의 고유 시각과 사고를 통해 읽힌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떠한 풍경이나 이미지를 통해 떠올린 생각들을 시각적 이미지로 재탄생시키고 미쳐 형상화되지 않은 내면의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이다.

전시명처럼 어쩌다 마주할 수 있는 작가의 사고와 그것을 바라보고 사유하는 관람객의 경계점을 통해 작품에서 보이는 생각과 현대미술의 무한한 상상력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경력 작가인 고헌, 박진명, 이규식, 이용택, 최민건, 최부윤 작가 등 한국 작가 6명과 교토 A.S.K 레지던시 입주 작가 또는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야마모토 나오키, 이케가미 케이이치, 우노 카츠유키, 하세가와 이치로 작가 등 일본 작가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판화, 드로잉, 설치 등 크고 작은 작품 총 70여 점을 소개한다.

박진명 예술문화동인 샘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예술관계자와 방문객에게 청주와 교토의 지역 미술을 폭넓게 알리며 양국의 예술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과 전시운영TF(070-422-6240)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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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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