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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 상복 터졌네

김성준·홍은하·김도영,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우승 '국회의장상'
장현수·이혜연·김혜미,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장상
지예슬·최현우·최민하, 모의행정심판 장려상

  • 웹출고시간2024.08.20 16:48:22
  • 최종수정2024.08.20 17:13:57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충북대학교 로스쿨팀 (왼쪽부터) 김성준·홍은하·김도영 학생이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뒤 박래군 시민모임 손잡고 대표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성준·홍은하·김도영(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충북대 로스쿨팀은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광복관에서 열린 대회는 '노동법'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로 '외국투자자본의 철수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로스쿨 학생인 예비법조인들은 원고와 피고가 되어 변론을 펼쳤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장장 6시간의 본선 경연 끝에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원고와 피고를 같이 변론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문적으로 배웠던 노동법을 실제 판례로 보니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노동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모임 손잡고(손배가압류를잡자! 손에손을잡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연세대학교 공익법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로스쿨 23개 팀(6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8개 팀(24명)이 본선에 올라 최후 경합을 벌였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14일 열린 '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에서 장현수·이혜연·김혜미(1학년) 학생은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장상(상표·디자인 부문)을, 지예슬·최현우·최민하(2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로저 페더러'는 '9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전 서구 특허법원에서 열린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는 특허청과 특허법원(법원장 진성철)이 주최했으며 54개 팀(162명)이 참가해 모의재판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세종 어진동 국민권익위원회 청사에 있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정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권익 보호를 위해 일하게 될 예비 법조인들에게 행정청의 위법·부당 처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대표적 권익구제 제도인 행정심판을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7개 팀(134명)이 참가했다.

장석천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그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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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