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제2회 시루섬 예술제 개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열려, 다양한 전시행사와 연극까지 선봬

  • 웹출고시간2024.08.13 10:23:55
  • 최종수정2024.08.13 10:23:55

지난해 제1회 시루섬 예술제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19일 시루섬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제2회 시루섬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예술제는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계승하고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는 예술제는 기념행사와 전시행사,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17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하며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루섬 다큐멘터리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열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는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이 '바라봄'에서는 전시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 전시로 '시루섬,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12막으로 구성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1972년 시루섬 수해 당시를 재현해 낼 계획이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조각 등 미술전시도 함께 진행돼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올누림센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공연행사는 시루섬의 날인 오는 1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시루섬의 기적을 음악극으로 제작한 '폭풍 속의 별'을 새롭게 각색해 관랍객들에게 또 한 번의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 제작된 '폭풍 속의 별'은 마음을 울리는 음악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 같은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연행사로 시연해 축제 방문객에게 시루섬의 기적을 알리고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2회 시루섬 예술제를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며 "시루섬 예술제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루섬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루섬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