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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대회의·민주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 웹출고시간2024.08.12 15:51:44
  • 최종수정2024.08.12 15:53:59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혁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6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운동의 역사와 친일청산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을 부정해 온 인물은 독립기념관장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독립기념관장 등 우리 역사를 바르게 연구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난 기관의 장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로 임명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자존심을 욕보이는 짓이며 제국주의 망령을 소환하려는 일본 극우세력의 꼭두각시 노릇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는 극언을 서슴지 않는 인사를 독립기념관의 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역사적 망각"이라며 "역사를 잊은 윤 정부에 미래는 없을 것이며 이것이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친일 식민시대로 회귀하는 정부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 규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친일 역사학자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 취임 일성부터 '친일파 명예 회복'을 위한 노골적인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또 "학계에서 인정조차 못 받던 김 관장은 과거 정부 친일 청산 작업을 폄하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진상규명 노력을 부정했다"며 "이것도 모자라 안익태·백선엽 등 친일파로 단죄된 이들을 옹호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이렇듯 역사 왜곡과 친일사관에 심취한 수준 미달의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윤 대통령의 검은 속내는 무엇인가"라며 "독립기념관을 품고 있는 충절의 고장 충청은 역사를 능멸하고 친일에 굴종하는 이 같은 작태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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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