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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패스' 카드 신청 이틀 만에 1만1천 건… 시민들 호응

세종시, 시행전 목표 27.5% 차지 …연말까지 10만 장 발급 계획
70세 이상 이응카드 발급만으로 이응패스 이용하도록 제도 개선

  • 웹출고시간2024.08.11 14:26:48
  • 최종수정2024.08.11 14:26:48

이응패스 카드 발급 시작인 8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찾아가는 카드발급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발급이 개시 이틀 만에 1만1천건을 넘어섰다.

이응패스 시행 전 발급 목표로 잡았던 4만 건과 비교하면 발급률 27.5%로,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촉진형 월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이응앱과 이응패스 누리집,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틀간 발급을 신청한 건수가 1만1천을 넘어섰다.

애초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시행 전 카드발급 목표를 인구 대비 10% 수준인 4만 장으로 세웠고, 이틀 만에 27.5%를 달성했다.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 누리집, 사회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쏟아진 다양한 질문과 자발적인 답변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24개 읍면동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카드 발급서비스' 첫날인 8일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카드 신청에 혼선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는 이틀간의 접수 과정을 통해 확인한 시민의 궁금증과 애로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일선 읍면동에 신속히 전파하고, 민원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처를 위해 본청·읍면동 간 핫라인도 구축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층이 카드신청, 앱가입, 카드등록 3단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카드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하도록 제도를 간소화했다.

시는 이응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시민의 관심과 신청 건수도 늘어 올 연말까지 이응카드를 최대 10만 장까지 발급한다는 목표다.

청소년은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자녀 체크카드 신청'을 선택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법인폰 사용자도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법인명의 본인 확인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카드 신청 이틀 만에 목표의 27.5%를 달성한 것은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 덕분"이라며 "남은 기간도 착실하게 준비해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 내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이응버스·두루타),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 지하철과 인근 지역인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버스도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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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