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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살림 규모 올해 첫 8조원 돌파…작년보다 3.1% 증가

  • 웹출고시간2024.07.18 17:34:12
  • 최종수정2024.07.18 17:34:12
[충북일보]올해 충북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8조184억 원으로 나타났다. 8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금액은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는 사업비 등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도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4년 충북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보면 2024년 전체 살림 규모는 지난해 7조7천742억 원보다 2천442억 원(3.1%)이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 6조4천298억 원, 기타 특별회계 6천990억 원, 기금 8천896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조8천659억 원이다.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 재원은 4조1천759억 원이다.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 내부 거래는 3천880억 원이다.

도의 자체 재원 비율은 29%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나머지 68%는 이전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과 재정 규모와 여건이 유사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 13조8천920억 원보다 5조8천736억 원이 적다.

이 중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36.3%로 충북보다 7.3%p 높다. 그 만큼 재정을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덜 겪게 된다.

충북은 자체 재원이 적다보니 재정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p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서 자주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p 감소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재정자주도는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용의 자율성이 좋다는 의미다. 자체 세입과 자주재원이 높아야 증가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충북의 예산 규모는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지만 자체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라며 "지방세 등 자주 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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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