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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 키운다

충북도교육청-IBO 협력각서 체결
운영학교 지원·교원 연수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4.07.14 14:02:09
  • 최종수정2024.07.14 14:02:13

윤건영(오른쪽)충북도교육감과 하이프 배나얀(Haif Bannaya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글로벌 사업개발이사가 지난 12일 지난 12일 경북 구미 소재 호텔금오산에서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바칼로니아(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 미래형 학습체제로 전환하겠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IB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을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뒤 이같이 밝혔다.

협력각서는 국가 간 문서 형태로 된 합의로서, 양해각서(MOU)보다 세분화된 내용을 포함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것이다.

협력각서에는 △IBO와 MOC 체결 시·도교육청 간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사업 추진 △IB 프로그램 한국어 번역 △IB 교원 전문성 개발(PD)을 위한 IB 한국어 워크숍 확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협력각서 체결과 관련 도내 학교에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해 IBO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교원 연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 교육감과 하이프 배나얀(Haif Bannayan) IBO 글로벌 사업개발이사 등이 참석했다.

IBO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학습 주도성을 갖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시·도교육청 간 MOU를 체결한 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IB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가 개발, 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과정으로 현재 160개국 5천70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에 관심학교를, 2026년도에 IB 후보학교를, 2028년도에 월드스쿨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 중 IB 준비학교(초·중·고 각 3교씩 9교 내외) 공모를 통해 선정한 뒤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과 탐구로 IB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 대상 IBEC(IB 교사자격증) 과정 등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IBO는 이날 충북을 비롯해 경북·대구·부산교육청과도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충북·대구·부산·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 도입, 우수 사례 공유, 교원 공동 연수, IB 운영 학교 간 교류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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