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8년까지 청주 소로리에 선사문화 박물관 건립

(가칭)청주박물관 용역 최종보고회
미호강·금강 유역 선사유적 전시 예정
이달 중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 웹출고시간2024.07.10 17:28:13
  • 최종수정2024.07.10 17:28:13

10일 청주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소로리 볍씨를 포함해 청주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할 공립박물관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와 함께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비롯해 전시·교육·건축·운영 등 박물관 건립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됐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용역을 맡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최종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칭)청주박물관은 미호강과 금강 유역의 선사유적 등 지역의 선사문화를 전시·교육할 예정이다.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가칭)청주박물관 전시 공간을 △(프롤로그) 선사시대 시공간 전이 미디어게이트 △(금강, 숨어든 인간) 금강 환경 및 수렵·채집문화, 두루봉 동굴 △(미호강, 기르는 인간) 미호강 생태 및 인근 선사유적, 농경문화 △(무심천, 모여든 인간) 고인돌군·산성 관방유적 재현 및 관련 유물 △(에필로그) 선사유적 아카이브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제안했다.

또 수장고 면적 비율을 20% 이상으로 설정해 청주 지역 내 출토유물의 외부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공간 면적 비율을 10% 이상으로 정해 현재 박물관 트렌드인 교육중심의 박물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박물관 건립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박물관 건립으로 시민들께 청주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청주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전평가 통과부터 건립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청주박물관은 총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해 옛 옥산초등학교 소로분교장 자리(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313-1)에 연면적 5천61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