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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가 있는 유치장

충북경찰청, 도내 5곳에 벽화

  • 웹출고시간2009.06.04 20:3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둡고, 차갑고, 삭막했던 유치장이 풍경화와 민속화 벽화로 치장된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유치인들의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해 전국 지방청 가운데 최초로 도내 5개 유치장에 벽화를 그려놓는 등 시설을 보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20일부터 청주상당·흥덕·충주·제천·영동경찰서 등 5개 유치장 내부에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차분한 느낌의 풍경화와 민속화 등 20점의 벽화를 새겼다.

벽화 조성작업은 예산절감을 위해 대학재학중 미술을 전공한 전·의경 6명과 벽화전문가들이 나서 지역의 특징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렸다.

작업에 참여한 2707전경대 박환영 상경은 "벽화를 본 유치인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녹는다면 내 인생 최고의 그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홍희선 경장 등 범죄심리분석관을 통해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유치인과의 상담을 실시,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유치장에 유치인 의류 52벌과 수면안대 27개를 보급하는 한편 유치인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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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