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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中企 경기 전망 '먹구름'

중기중앙회 500개사 대상
경영애로·경기전망 조사 발표
원자재가 상승·내수 침체 지속
활력 제고 정책 '稅 부담 완화'

  • 웹출고시간2024.06.20 17:27:53
  • 최종수정2024.06.20 18:17:23

2024년 하반기 예상 애로요인(단위 : %, 복수응답).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힘들게 했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 경기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소폭 늘었으나, 실질적으로 예상한 경기 회복 시점은 2년 뒤인 2026년 이후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2024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악화'할 것이란 의견은 47.8%로 상반기 대비 6.4%p 줄었다.

'호전'될 것이란 의견은 12.0%로 상반기보다 3.8%p 늘었다.

제조업의 '호전' 비율은 14.7%로 서비스업의 '호전' 비율인 8.9%보다 5.8%p 높게 나타났다.

2024년 하반기 예상 애로요인(단위 : %, 복수응답).

ⓒ 중소기업중앙회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주요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은 △원자재 가격 상승(43.8%) △내수 부진(41.8%) △인건비 상승(35.4%) △금리 상승(19.6%) △인력 수급난(16.8%) 등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0.8%) △내수 부진(40.8%) △인건비 상승(32.8%) △금리 상승(19.2%) △인력 수급난(12.7%) 순으로 상반기 경영애로 요인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 과반(54.8%)은 내수 경제 예상 회복 시점을 '2026년 이후'로 전망했다.

'2025년 상반기'와 '2025년 하반기'로 전망한 중소기업은 각각 18.2%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단위 : %, 복수응답).

ⓒ 중소기업중앙회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으로는 △경영 내실화(27.0%) △경영 리스크 관리(20.2%) △핵심 인력 유지·역량강화(18.4%) △외형 성장(10.4%) △수출·해외 진출 모색(10.0%) △지속 가능 경영 참여 확대(9.4%) △성장 잠재력 확충(4.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세금 부담 완화(51.8%) △금융 지원(42.8%) △인력난 해소(28.8%) △원자재 수급 안정화(20.4%) △노동정책 유연화(19.2%) 순으로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하반기 중소기업의 경영 전망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나 개선 폭이 크지 않고 단기간에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중·단기적 내수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 부담 완화·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노동정책 유연화와 규제 완화 등 중소기업이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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