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송학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 운영

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 웹출고시간2024.06.20 13:21:49
  • 최종수정2024.06.20 13:21:48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일 오후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

'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송학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송학중 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김동식 작가는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겪었던 경험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북 토크를 진행했다.

송학면 한 주민은 "김동식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동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송학중 학생들에게 삶의 어려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줬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앞서 송학중 학생들은 김 작가의 대표작인 회색인간 중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국어 시간에 함께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북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담당 국어교사는 "학생들이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덕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풍부해진 독서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하고 싶을 때 언제라도 발걸음을 송학중 도서관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학교를 열어둘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