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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0일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예고

여야 국회 원구성 협상 난항
민주, 상임위 구성안 제출
야권 단독 의결 요청 예정

  • 웹출고시간2024.06.09 17:17:24
  • 최종수정2024.06.09 19:18:25
[충북일보] 여야간 갈등으로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8명의 충북지역 의원들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원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까지 국회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우원식 의장에게 야권 단독으로 마련한 상임위 구성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결국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관례를 핑계로 국회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회법상 원구성 기한인 지난 7일 18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11개 상임위원장 내정을 마쳤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제2당이 법사위, 여당이 운영위를 맡아온 관례를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과의 원구성 협상을 거부 중이다.

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18개 모든 상임위 구성안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8명의 충북 여야 의원들은 저마다 지역발전과 관련된 상임위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지역구가 농어촌 지역임을 감안해 21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일한다.

동남 4군별 수요에 맞춰 통합 공공 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 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일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당 이종배(4선, 충주) 의원은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위원회를 선택했다.

그는 최근 본보 인터뷰에서도 "20·21대 국회 산자중기위에서 간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국가·공공기관을 유치했고 각종 공모사업과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며 "이에 충주발전 완성을 위해 22대 국회에서도 산자중기위에서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엄태영(2선, 제천·단양) 의원은 강남(수서)에서 제천·단양을 잇는 KTX 연결 사업 조속 추진과 수도권 전철 연장의 속도감 있는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

초선인 청주지역 4명의 민주당의원과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상임위를 선택했다.

이강일(상당) 의원은 정무위, 이연희(흥덕) 의원은 국토위, 이광희(서원) 의원은 교육위, 송재봉(청원) 의원은 산자위, 임호선 의원은 농해수위에서 일한다.

이강일 의원이 선택한 정무위는 국무 조정실, 국무총리 비서실, 국가 보훈처, 공정 거래 위원회, 금융 위원회, 국민 권익 위원회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심의·감독하는 위원회다.

이연희 의원은 청주시와 흥덕구 지역 발전과 관련해 100만 도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10년 플랜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광희 의원은 서원 행정타운, 중부권 관광 거점인 현도 국가정원, 청주의 정체성을 발전시킨 교육특구 등을 약속했다.

송재봉 의원은 대기업·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 도시인 청원구의 특성을 고려했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호선 의원은 "주거환경 개선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를 육성하고 싶다. 농업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편, 전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푸드테크 산업의 기반을 육성해 우리나라와 중부3군 농업의 미래를 키워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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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