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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성중학교, '충북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특상과 입상' 수상

단성중학교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와 발명이 빛난 순간

  • 웹출고시간2024.05.21 13:43:23
  • 최종수정2024.05.21 13:43:23

단양군 단성중학교 2학년 배연 학생이 제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에 출품한 '퀵 건조 옷걸이'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2학년 배연희·이은선 학생이 제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각각 특상과 입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열렸다.

'퀵 건조 옷걸이'를 출품해 특상을 수상한 배연희 학생의 수상 작품은 빨래를 말리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배연희 학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퀵 건조 옷걸이'를 생각하고 개선할 아이디어로 만들어 보았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도마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입상을 차지한 이은선 학생은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다양한 크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설계로 주방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은선 학생은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도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류형조 교사의 지도로 이뤄진 결과로 평소 학생들의 탐구 능력 배양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이 빛을 발한 사례다.

단성중은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44회 대회에서도 김현준 학생이 특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교생이 43명인 작은 학교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더욱 뜻깊다.

이번 성과는 단성중학교 선생님들의 융복합 교육 철학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흥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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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