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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상록수'로 盧 전 대통령 가는 길에 헌화

노 전 대통령 애창곡 ‘상록수’의 가수로 국민장 장의위원회에서 요청 받아

  • 웹출고시간2009.05.28 22:0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리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상록수 가사 中"

가수 양희은이 서거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노래 꽃을 뿌린다.

양희은은 국민장 장의위원회로부터 29일 진행될 故 노 전 대통령의 노제에 초청받아 ‘상록수’를 부른다. 故 노 전 대통령이 애창하던 노래를 마지막 길에 흐르게 하기 위해서다.

‘상록수’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故 노 전 대통령이 형식적인 넥타이를 매지 않은 모습으로 직접 기타를 치며 불러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 곡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故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노래가 다시 울리게 된 것이다.

양희은 소속사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취임식 당시 연합 합창단과 ‘상록수’를 합창한 바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고 애석해했다.

이어 “임기 때 MBC 라디오 '양희은, 송승환의 여성시대' 방송 30주년 기념으로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라고 말을 잊지 못하면서도 “다른 노래는 준비하지 않는다. ‘상록수’를 통해 그분을 추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될 노제는 29일 오전 영결식을 마친 뒤 정오부터 서울 광장에서 진행된다. 양희은 외에도 안치환과 윤도현 밴드, 해바라기의 이주호 등이 참석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후회없어’, ‘사랑으로’를 부를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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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