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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우수 의료진 보강으로 새로운 진료영역 확장 시동 걸어

  • 웹출고시간2024.05.01 15:15:33
  • 최종수정2024.05.01 15:15:32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청주의료원, 우수 의료진 보강으로 새로운 진료영역 확장 시동 걸어

청주의료원은 지역 내 최고의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경쟁력이 있는 분야인 건강검진센터(종합검진, 일반검진, 특수검진, 산업체 보건관리대행 등), 인공신장실, 정신건강센터, 재활치료센터, 장례식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의료진 유출,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진료영역의 양적 질적 후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으나, 최근 청주의료원은 모든 구성원들의 위기 극복 의지와 노력으로 진료영역을 확장하며 눈에 띄게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주의료원은 우수 의료진을 꾸준히 보강하며 진료 및 수술 영역을 확장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 시동을 걸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영규 원장은 뇌질환분야 전문의를 보강하여 척추, 목 디스크 수술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뇌출혈. 뇌경색, 두부외상 까지 치료영역을 확장하였다. 그리고 복강경 전용 수술실을 설치하고 간담췌 분야에서 최고권위자이며 전임 충북대학교병원장인 최재운교수를 영입하여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등 전문수술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정형외과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유명한 청주의료원은 전임 충북대병원 강상우 교수를 영입하며 무릎인공관절 수술 외에도 고관절, 어깨관절, 외상성 골절 등 다양한 정형외과 수술과 충북유일의 소아정형외과 분야 치료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젊고 유능한 전문의도 초빙하여 비뇨기과는 전립선, 방광, 요실금 수술, 요로결석 및 초음파쇄석술치료를, 안과는 백내장, 녹내장 치료와 수술도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우수한 시니어 전문의도 영입하였다.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진료와 치료, 영유아 검진까지 활성화하고 있으며, 부인과 복강경수술 권위자이신 전임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초빙하여 자궁적출술 등 부인과 질환 전문수술도 시작하였다. 치과에도 박사급 전문의를 보강하며 진료, 치료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축소 등으로 어수선한 의료 사태 속에서도 청주의료원은 응급실을 포함한 정상진료와 외래 연장진료까지 시행하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2차 종합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의료원도 내과 전문의 구인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규 원장은 "앞으로 호흡기,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전문의가 현재의 두배로 보강이 된다면, 고난이도 난치성 중증질환을 제외하고는 진료의 질과 수준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주의료원은 환자의 사회경제적 위치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적정한 의료비용으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영역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며 책임의료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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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