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1℃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1℃
  • 맑음충주 19.1℃
  • 맑음서산 18.7℃
  • 맑음청주 19.7℃
  • 맑음대전 20.3℃
  • 맑음추풍령 18.5℃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9.6℃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8.9℃
  • 맑음홍성(예) 20.4℃
  • 구름많음제주 16.8℃
  • 구름조금고산 14.8℃
  • 맑음강화 17.3℃
  • 맑음제천 18.8℃
  • 맑음보은 19.0℃
  • 맑음천안 19.5℃
  • 맑음보령 16.2℃
  • 맑음부여 19.7℃
  • 맑음금산 19.6℃
  • 맑음강진군 19.8℃
  • 맑음경주시 21.4℃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주FC 선수 명단 확정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

새로 한솥밥 먹는 12명 포함 총 29명 태국서 '구슬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서 전남과 맞대결 서막

  • 웹출고시간2024.02.01 17:34:05
  • 최종수정2024.02.01 17:34:05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앞두고 1일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2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1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올 시즌 충북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누빌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중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는 △김민식 △김영환 △김원균 △김지훈 △미유키 △베니시오 △오두 △윤민호 △이강한 △전현병 △정성호 △최석현이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선수별 등번호 목록.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지난해 창단 첫 시즌 브라질 출신 조르지 선수를 선두에 내세워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았던 만큼 올해도 해외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오두,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했다.

오두는 191㎝의 큰 신장과 빠른 속도를 갖춘 데다 개인 기술이 좋아 1대 1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 개인 능력까지 두루 갖춘 만큼 조르지에 이어 올 시즌 충북청주FC 팬들에게 시원한 골 맛을 안길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베니시오는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의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지닌 데다 달리기도 여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2013년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했던 CR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열었다.

이후 수 년간 브라질과 핀란드를 오가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중국 2부 리그인 갑급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미유키는 일본 J2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선수로, 지난 2012년 반포레 고후를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C 사가미하라와 레노파 야마구치, 쇼난 벨마레,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첫 해에는 소속팀에서 J2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앞두고 1일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는 올해 처음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세 용병 선수 말고도 지난 시즌 부상을 입는 바람에 중도 하차한 브라질 출신 파울리뉴를 전방에 내세울 계획이다.

파울리뉴는 지난 시즌 10경기에 나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K리그2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하며 팀의 첫 골과 1승을 이끌었고, 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부산 전에서 팀의 홈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선전을 이어오다 지난해 5월 2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를 다쳐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최근 복귀했다.

이 밖에 FC서울 유스 출신으로 인천대학교에서 주장을 맡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김영환, 강원FC 출신으로 풀백과 윙포워드 등 다채로운 개인 기량을 겸비한 이강한,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눈도장을 찍은 최석현 등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충북청주FC는 수많은 팬 분의 응원 덕분에 지난해 최종 8위에 안착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K리그2 첫 무대를 밟았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충북청주FC 선수단은 오는 9일 귀국한 뒤 설 명절이 끝난 13일부터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