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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11일 신년연주회

'라이징 스타' 소프라노 김효영과 협연
밝은 곡들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축하

  • 웹출고시간2024.01.09 15:59:09
  • 최종수정2024.01.09 15:59:09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2024년 신년연주회이자 75회 정기연주회(사진)가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축하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된다.

'라이징 스타' 소프라노 김효영과 협연해 유명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효영은 지난 202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교 전액 장학금 졸업, 미국·유럽의 다양한 오페라 출연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재원이다.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극장의 2023~2024 시즌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인 밤의 여왕으로 확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난 꿈속에 살고싶어요'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아리아로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1부와 2부의 마지막은 각각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과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디가 장식한다. 카니발 서곡은 잔치에 취한 사람들의 약동하는 생동감을 표현한 곡으로 활기찬 리듬이 특징이고, 루마니안 랩소디는 관악의 화사함과 현악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밝은 분위기의 곡들을 통해 공연 부제인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축하'에 걸맞게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인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예매 후 미관람 시 차후 공연 예매가 제한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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