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초등 교사 인기 하락"… 전국 교대 수시 미충원 30.9%

청주교대 31명 16.6% 충원 못해
상위권 진학 서울교대 80.5% 달해

  • 웹출고시간2024.01.03 17:12:41
  • 최종수정2024.01.03 17:12:41

2024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 이월 규모 변화.

[충북일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의 올해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3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육대학교는 16.6%를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교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큰 폭 늘어난 것은 교대 인기가 떨어진 데다 불수능 여파로 수시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75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규모 대비 미충원 인원 비중이 2023학년도 20.6%(507)에서 2024학년도 30.9%로 크게 증가했다.

13개 교대 중에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남 진주교대로, 150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진주교대는 수시에서 208명을 모집했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58명에 그쳐, 수시 미충원률 72.1%를 기록했다.

교대 가운데 입결이 가장 높은 서울교대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85명이었는데, 36명만 등록해 미등록 비율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등록 인원이 83명에서 올해 149명으로 79.5%나 증가했다.

청주교대는 31명(16.6%)을,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명(1.3%)를 충원하지 못했다.

최대 6번의 원서를 쓸 수 있는 수시에서 교대와 일반대를 동시 합격할 경우 일반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교대 수시 선발인원이 20%에 미치지 못했다는 건 상위권에서 서울교대를 가느니 다른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움직임이 크다는 것으로 교대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시에서 교대 합격점수 하락이 예상된다"며 "정시에서도 추가합격이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써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