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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20 16:56:07
  • 최종수정2023.12.20 16:56:07

청주시가 선정한 2023년 시정 10대 주요성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의 10대 성과'로 꿀잼청주 공약 실현 등을 발표했다.

시는 10대 성과 중 꿀잼축제와 꿀잼공간 확충 등 2가지 부문에서 꿀잼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지난 봄 1회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에는 3일간 45만명이 방문하며 꿀잼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또 기존 대표축제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를 더 다채롭게, 더욱 대중성 있게 환골탈태 시켰고,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동부창고 페스타 등 신규 축제는 소위 말해 모두 '대박'을 터뜨리며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시는 꿀잼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축제 개최와 더불어 신규 꿀잼공간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무심천에는 꽃길 조성, 야간경관 등을 설치했고 지난해 밀레니엄타운 고래물놀이장에 이어 대농·망골 공원에 도심 속 물놀이터를 추가로 개장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수곡동 명품 황톳길, 겨울철 눈썰매장, 원도심 소공연장·갤러리를 새롭게 개장했고 4.2km 구간의 우암산둘레길을 조성해 건강한 쉼터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1천억원 규모의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을 확정지으며 꿀잼도시로의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에는 원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에 속도를 냈다는 점도 포함됐다.
원도심에 대해 시는 경관지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 사업,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등 4개 사업의 높이제한을 해제했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존 공공기관 주도의 도시 정비에서 벗어나 주거지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적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궤도에 오른 신청사 건립도 10대 성과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옛 본관동과 의회동 건물 철거를 완료했고 신청사 부지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병원 측으로부터는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자진퇴거 한다는 확약을 이끌어냈다.

이어 행정안정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충북도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15일 효율성과 경제성이 배가된 새로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며 비로소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도 성과로 꼽혔다.

시는 가장 먼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보수 수준이 열악한 시설 12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건비를 추가 지원했다.

또 장려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 장려수당 지급 지침 개정 등 관련 법령·제도 개선에 힘썼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창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포함한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구축했으며 청주시주거복지센터 확장 이전, 청주시여울림센터를 개소하며 맞춤형 복지시설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 △전국 최고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 △맑은 고을 청주(淸州) 위상 제고 △도로·교통망 획기적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가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시는 올 한 해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4회, 장관상 29회 등 총 36차례 장관급 이상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시민이 함께 해준 덕분에 청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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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