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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비·도서관 정원 조성…'녹색청주' 구현 박차

시 20억 투입 소망어린이공원 등
아이들이 놀고 싶은 공간 탈바꿈
꽃·나무 식재 등 4개소 시설 개선

  • 웹출고시간2023.11.22 20:04:02
  • 최종수정2023.11.22 20:04:01

청주시 용암동 소망어린이공원 전경.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원 정비와 도서관 실내정원 조성 등 녹색청주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노후 어린이공원 4곳의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재정비를 완료한 어린이공원은 상당구 용암동 소망어린이공원, 흥덕구 운천동 수안들어린이공원, 봉명동 봉송·새로나어린이공원 등 4개소다.

시는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시민파트너단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4개 어린이공원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운동기구와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원과 어우러지도록 나무와 꽃을 식재했다.

특히 소망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니콘 조합놀이대를 설치했다.

청주시 운천동 수안들어린이공원 전경.

ⓒ 청주시
새로나어린이공원에는 파이프놀이대가, 봉송어린이공원에는 지형과 놀이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한 그물놀이대, 경사암벽오르기 등이 조성됐다.

수안들어린이공원에도 바구니그네, 회전놀이대 등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찾아 놀고 싶어 하는 공원을 조성했다.

총 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흥덕구 봉명동 꿈동산어린이공원,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가경동 송골근린공원, 상당구 용암동 원봉근린공원 등 4개소의 재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 내에 조성된 실내정원.

ⓒ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는 실내정원이 조성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시가 선정돼 추진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3억 2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오창호수도서관 1층~5층의 로비와 엘리베이터 앞 벽면과 창가를 이용해 217㎡의 식재 공간을 조성하고 산호수 등 공기정화 관엽식물 1만272본을 식재해 실내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조성된 실내정원은 자동 관수시스템과 조명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식물이 생육할 수 있다.

식재한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며,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실내정원 조성 완료에 맞춰 23일 도서관 주차장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정원전문가가 특수차량을 이용해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 및 분갈이, 병해충 관리 등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과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 모두가 쾌적한 녹색공간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 녹지공간과 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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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